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줄상향하고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수혜주로 내세웠다.엔비디아가 발표한 1분기(2~4월) 매출은 71억9000만 달러(약 9조5483억 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0% 웃돈 수치다.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연일 최고가를 넘어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7만1700원이다. 지난해 3월 31일 7만200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7만 전자 탈환이다.이에 증권가들도 일제히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9만 원까지 올려잡으며 핑크빛 미래를 점치고 있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직전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올려잡고 “올해 하반기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과 하반기 재고 하락 가속화, 이에 따른 재고 자산 평가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