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발생한 '꽃게 바꿔치기' 논란으로 인해 상인들은 자정대회를 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일회성 자정대회로는 믿음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상인들은 '호객 행위, 섞어 팔기, 물치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이번 일이 처음도 아니고 불법 판매 행위로 논란이 된 적이 있어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소래포구 상인회 등에 따르면, 상인 100여 명은 자정대회를 열고 '위생 청결 준수', '고객 신뢰 회복'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장을 행진했다. 이번 자정대회는 '꽃게 다리 사건'을 계기로 발생한 것으로, 상인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에 대해 소래어촌계장과 영남시장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