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서울 황의조가 K리그 복귀 첫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고별전을 치른 황의조에게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안 떠날 것 같아서 인사는 다음에 하겠다”며 입담도 과시했습니다.서울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9승5무5패(승점 32)를 기록한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8승7무3패·승점 31)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에도 “황의조는 최고”라며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