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대형 언어 모델(LLM) '팜 2(PaLM 2)'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전 세계 180개국에서 전면 개방했다. 바드는 이제부터 영어에 이어 한국어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빙' 검색과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바드는 지난 3월 공개되었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지원하며, 이후 추가적인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지를 입력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어도비와의 제휴로 이미지로 답변하는 기능도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바드의 대기자 명단을 없애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 3월 공개된 지 약 한 달 반만이다. 구글은 팜 2를 기반으로 한 의료 전문가용 모델 '메드-팜 2(Med-P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