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대표팀이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4-1로 이겨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은 대표팀은 이로 인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팀은 경기 도중 태국의 일방적인 응원에 밀려 힘든 경기를 했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해 큰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대회를 시작할 때부터 팀의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바꾼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외부 요소에 상관없이) 우리의 축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했다. 그 덕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잘 이겨냈다”고 답했다. 변 감독은 이어 “어려운 순간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