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 진상규명 특별법 신속처리 촉구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촉구하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가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발생일로부터 242일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참사의 원인과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별법 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특별법 공동발의 의원 183명 거의 모두가 본회의에 출석해야 가능하다는 이들의 입장은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릴레이 행진은 4일 동안 이어지며, 행진 참여자들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권리 보장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법안 처리를 요구합니다.한편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 사고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2018년 10월 29일 이태원의 클럽..

사회 2023.06.27

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위에 직면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오늘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시위에 직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박 청장의 출근을 막겠다며 용산구청을 찾아갔지만, 이미 출근한 상태였습니다. 청사 진입을 시도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유가족들은 결국 진입을 포기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 재판을 받아오던 중 참사 직후 충격으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5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에 대해 용산구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출근은 했다면서도, 언제, 어디로 출근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광장에서 국회까지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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