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는 비단벌레 모양을 한 전동차가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어 유명세를 탄지 오래입니다. 비단벌레차는 계림, 향교, 최씨 고택, 교촌마을, 월정교, 첨성대, 화훼단지 동부사적지 내 명소를 지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경주에 가면 꼭 타봐야 하는 관광열차로 꼽히고 있습니다.차량을 운전하는 구인모(64)씨는 운행구간의 역사적인 장소를 관광객들에게 문화해설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구씨를 비롯해 4명이 3대의 비단벌레차를 교대로 하루 11회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15명에서 20명 정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비단벌레 전기차는 2013년 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9만 명의 사람들이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첨성대 앞을 비단벌레차가 지나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