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2

한국 탁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수확

한국 탁구의 부흥기가 다시 찾아오는 걸까. 탁구 세계선수권에서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쏘아올렸다. 남녀 복식의 동반 선전이 결정적이었다.한국 탁구 대표팀은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복식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수확한 건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무려 20년만의 쾌거다.세계 3위 조합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임종훈(26·한국거래소)이 잘 싸우고도 만리장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2회 연속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또 다른 복식조인 세계 12위 신유빈(19·대한항공)-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세계 1위 중국팀을 꺾어내는 등 파란을 일으..

스포츠 2023.05.28

신유빈-전지희, 36년 만에 선보인 한국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탁구 여자대표팀 전지희-신유빈(세계랭킹 12위) 조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유(중국) 조를 3대 0(11-7 11-9 1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한국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은 1987년 양영자-현정화가 인도 뉴델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래로 36년 만의 쾌거다.전지희-신유빈의 환상 호흡과 더불어 전지희의 ‘미친 공격력’이 세계 최강의 만리장성을 완전히 허물어버렸다. 첫 게임을 11-7로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전지희-신유빈은 2게임 시작과 함께 5점을 내리 실점하며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고 전지희의 두 ..

스포츠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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