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팝스타 더 위켄드가 공동제작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이 해외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정신적 문제를 겪는 팝 아이돌 스타와 그를 착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5개 에피소드 중 1·2편이 상영됐다.롤링스톤은 ‘디 아이돌’에 10점(100점 만점)을 주면서 “끔찍하고 잔인하고,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쁘다. 어린 여자 스타들을 약탈자의 눈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타임은 “‘디 아이돌’은 착취를 폭로하는 척하면서 착취를 즐긴다”며 “1980년대 케이블 TV 이후 이렇게 화려하지만 추잡한 방탕 행렬은 처음”이라고 썼다.헐리우드 리포트는 “‘디 아이돌’은 쇼 비즈니스 산업의 여성혐오적이고 약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