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FD(차액결제) 거래를 통한 주가 조작 의혹으로 인해 한국 증시에서 다수의 주식이 하한가에 닿았다. 시장 조작자들이 CFD를 이용해 단기간 동안 주가를 높이고 대규모 매도를 유도함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게 된다. 최근 하한가에 닿은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비츠로시스 등 여러 종목들은 큰 폭의 가치 하락을 경험했다. CFD 거래는 증권 시장법상 투자 상품이 아닌 OTC(장외) 계약으로 분류된다. 국내 증권사는 한국 투자자들의 주문을 받아 외국 증권사에 매매를 위탁한다. 이는 최종적으로 거래가 외국 거래로 분류되는 것을 의미한다. CFD를 이용해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최소 40%의 예치금을 제공하고 증권사와 계약을 통해 해당 금액의 2.5배까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