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

서울 황의조, K리그 복귀 첫 골 성공! 안익수 감독의 극찬

지난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서울 황의조가 K리그 복귀 첫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고별전을 치른 황의조에게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안 떠날 것 같아서 인사는 다음에 하겠다”며 입담도 과시했습니다.서울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9승5무5패(승점 32)를 기록한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8승7무3패·승점 31)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에도 “황의조는 최고”라며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스포츠 2023.06.25

강원FC, 성적 부진으로 최용수 감독 물러나고 윤정환 감독 지휘봉 잡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최용수 감독(50·사진)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윤정환 감독(50)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강원 구단은 15일 “최 감독이 전날 김병지 대표이사와 만나서 거취를 논의한 뒤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2021년 11월 부임 이후 1년7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시즌 극도의 부진에 시즌 도중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특히 빈약한 공격력이 최대 약점으로 꼽혀 지난 시즌 리그를 휘저었던 측면 공격 자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팀도 흔들렸습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할 소방수로 윤정환 K리그 앰배서더가 선임됐습니다. 현역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 미드필더로 꼽혔던 그는 1995년 유공(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신)에서 데뷔해 200..

스포츠 2023.06.18

대전 하나시티, 18년 만에 FC 서울에 승리

대전 하나시티가 18년 만에 K리그1에서 FC 서울을 꺾었다. 지난 4월 1일 저녁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시즌 5라운드에서 대전은 3-2로 승리했다. 대전은 2004년 10월 16일 이래 25번의 대진에서 서울에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 8번, 패배 17번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K리그에서 특정 팀에 대한 최장 무승부 기록이다. 대전은 2015년 강등 이후 8년간 K리그2(2부리그)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인수 후 법인 구단으로 전환된 후 2022년 시즌 종료 후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K리그1로 복귀했다. 시즌 목표를 유지하면서 승점 11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최다 득점(11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대전은 오스마르의 자책골(14분)과 조유민의..

스포츠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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