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해 첫 슈퍼문,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른다

지 PD 2023. 7.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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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간) 올해 첫 슈퍼문이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된 가운데 바다 위 절벽에 위치한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도 달이 떠올라 대리석 기둥을 환히 비추고 있습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에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보름달보다 지름이 14%가량 크고, 30% 정도 밝습니다. 특히 7월에 뜨는 슈퍼문은 ‘벅문(Buck Moon)’이라고 부릅니다. 미국 원주민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7월쯤에 수컷 사슴(Buck)의 뿔이 완전히 자라기 때문입니다. 올해 슈퍼문은 30일 간격으로 모두 4번 떠오릅니다. 다음 달 1일과 31일, 9월 29일에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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