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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 챔피언십 개최 도시로 선정

지 PD 2023. 4.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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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파인연맹에 따르면, 서울이 2025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번 결정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이뤄졌다. 중국은 서울의 국제 행사 개최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유로 입찰을 철회하고 서울을 지원했다.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 챔피언십은 매 두 해마다 개최되며, 서울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이 행사를 개최하는 아시아 국가가 될 것이다.

한국알파인연맹은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맹은 작년에 서울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올해 7월에는 월드컵, 8월에는 세계청소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SBS스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6년까지 다양한 산악 스포츠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서채현 선수가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한국알파인연맹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클라이밍 붐을 일으키며 많은 클라이밍 애호가들이 최상위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다음 월드 챔피언십은 올해 스위스 베른에서 개최되며, 서울은 2025년 9월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알파인연맹은 산악 스포츠를 홍보하고 국제적 행사 개최국으로서의 한국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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