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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MLB 데뷔 4경기만에 홈런 기록

지 PD 2023. 4. 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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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야구 선수인 배지환이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첫 홈런을 쳤다. 배 선수는 2회 초 2점 홈런을 기록하며 구속 164km/h, 109m의 거리를 날렸다. 또한 8회 말 센터 파울 라인을 향해 뛰어 올라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를 막아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로써 배지환은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경북고등학교 출신으로 2018년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계약하였으며, 2022년에 MLB 데뷔를 확정지었다. 그는 이전에 싱글-A와 더블-A에서 경기를 펼친 후 2021년 트리플-A로 승격되었다. 트리플-A에서는 타율 .289, 8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다용도 선수로서 메이저 리그 진출에 성공하였다.

배지환은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타수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14를 기록했다. 레드삭스와 경기한 다른 아시아 출신 선수들 중에서도 배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전에 레드삭스와 경기한 츄재만, 요시다 마사타카, 장위중 등도 함께 출전했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메이저 리그 데뷔를 앞두고 홈런을 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목표를 이루며 팀과 팬들을 감동시키며 메이저 리그 생활을 잘 시작했다. 그는 이번 시즌도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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