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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복귀, 확고한 블로킹 라인 강화로 이어진다

지 PD 2023. 4.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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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왕’으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가 친한 친구인 김수지 선수를 흥국생명보험 삼성화재 여자배구단에 환영했다. 흥국생명보험은 지난 19일 김수지 선수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3억 1천만원(기본 2억 7천만원, 옵션 4천만원)으로 강력한 팀 강화를 약속했다. 김수지 선수는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며, 올 시즌 18년째 프로 선수로 활동하면서 블로킹 0.693(세트당)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보험은 세트당 블로킹 2.058으로 여자 프로배구 7개 팀 중 6위를 기록하며 신장적 보강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김수지 선수는 6년 만에 흥국생명보험으로 돌아왔다. 김수지 선수는 2005-200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에서 1차 지명을 받았으며, 2014년 프리 에이전트 스탯을 얻은 뒤 3시즌 동안 흥국생명보험으로 이적했다.

김연경 선수 역시 김수지 선수와 같은 시즌에 흥국생명보험으로 신인으로 합류했으나, 그 당시에는 김수지 선수가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김수지 선수는 IBK기업은행까지 이적해 활동했다. 김수지 선수는 “다시 흥국생명보험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내년 통합 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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