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미국 주식시장은 경제 둔화와 투자심리 약화에 따라 혼조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8.96포인트(0.68%) 내린 33,301.87로 마감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15.64포인트(0.38%) 하락한 4,055.99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19포인트(0.47%) 상승한 11,854.35로 마감하였습니다.
지역 은행의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시장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First Republic Bank는 올해 1분기 수익이 감소하고 예금 보유액이 작년 말 대비 40.8% 감소한 것을 발표하여 지역 은행의 위험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 심리 지수는 6개월 내 하락을 예상하는 비율이 31.0%의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35.1%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상승을 예상하는 비율은 37.5%의 역사적 평균보다 낮은 27.2%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인공지능 산업과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어, 나스닥 지수 상승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나비디아와 AMD 등의 다른 기술 회사들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 증가 발표에 따라 주가 상승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Inphi Corp와 SolarEdge Technologies와 같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실적 발표의 실망과 미국 시장의 침체적인 성장으로 인해 주가 하락을 경험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심리는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약화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구원 Seo Sang-young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대형 기술주는 강한 성과를 보였지만, 경제 둔화와 매도 압력에 따라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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