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트롯’ 특집 ‘버닝 디너쇼’ 방영, 감동과 웃음이 함께한 대미 장식

‘버닝트롯’의 대미를 장식한 ‘버닝 디너쇼’가 지난 3월 21일 방영됐다. 이번 특집에서는 상위 7명과 탈락자 6명이 관객의 요청에 따라 노래를 부르는 재능기부 무대를 선보이며, 신체능력 대결과 춤 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버닝 디너쇼’는 첫 우승자인 손태진과 함께 상위 7명이 ‘미운 사내’와 ‘안개’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 각자 요청받은 곡을 부르며 노래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체능력 대결은 허벅지 씨름이었으며, 최하위 실력은 신성이가 기록했다. 춤 대결에서는 박현호와 김정연의 멋진 춤 실력에 반해, 공훈의 깨진 AI 춤과 박민수의 어색한 ‘Rollin’ 춤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태진, 신성이, 에녹, 전종혁이 함께 힙합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버닝 디너쇼’는 팬들과의 감동적인 순간도 가득 담겨 있었다.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낭독하며 요청받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에녹은 13살 팬과 그녀의 어머니에게 프러포즈를 받아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또한 손태진은 팬의 결혼식에서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시력을 잃는 남편과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해 노래가 사람들을 이어주는 방법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전체적으로 ‘버닝 디너쇼’는 팬들과 가수들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경쟁 이외의 면모를 보여준 대미 장식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신체능력 대결과 춤 대결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순간들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