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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우승 스킨, 롤드컵 우승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 PD 2023. 5. 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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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League of Legends (LoL)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에서 우승한 DRX 팀의 스킨이 공개됐다. 롤드컵 우승 팀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출시되는 헌정 스킨으로, 이번에는 DRX 선수들의 개개인의 이야기와 팀의 서사가 담겨져 있다.

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16일 DRX 우승 스킨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스킨을 개발한 라이엇 본사의 개발진이 참가해 DRX 선수단의 롤드컵 우승 스킨 개발 과정과 의미를 설명했다.

DRX 우승 스킨은 총 6개로 ‘아트록스’, ‘킨드레드’, ‘마오카이’, ‘아칼리’, ‘케이틀린’, ‘애쉬’ 등 다양한 챔피언에게 적용됐다. 라이엇게임즈 개발진은 스킨 제작 과정에서 크게 여섯 가지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다.

첫 번째로는 DRX를 상징하는 파란 용과 연한 하늘색을 비롯한 비주얼 요소가 중요했다. 두 번째는 팀의 영웅적인 서사와 선수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었다. 세 번째로는 어둡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지양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이었다. 네 번째는 낙관적인 분위기와 동료애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다섯 번째는 장난기 있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살려 알파카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챔피언의 스킬을 사용할 때 등장하는 비주얼 요소가 중요했다.

예를 들어, DRX의 서포터인 조건희의 애쉬 스킨에서는 용이 날카롭게 타오르는 불꽃을 내뿜으며 웅장한 사운드를 내는 등 현대적이고 공상 과학적인 느낌이 담겼다. 또한, DRX를 상징하는 파란 용은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러한 요소들이 DRX 선수단의 이야기와 팀의 서사를 담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개발진은 스킨 개발 과정에서 선수단과의 소통을 중요시했다. DRX 선수들은 파란 용과 연한 하늘색, 알파카 등의 요소를 스킨에 담기를 희망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스킨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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