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라이엇게임즈는 DRX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하여 출시된 헌정 스킨에 대한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DRX의 우승을 기념해 총 6개의 스킨이 제작되었으며, ‘아트록스’, ‘킨드레드’, ‘마오카이’, ‘아칼리’, ‘케이틀린’, ‘애쉬’ 등으로 결정되었다.
개발진은 스킨 제작 과정에서 주안점을 크게 여섯 가지로 분류했다. ‘파란 용’, ‘연한 하늘색’, ‘팀의 영웅적 서사’, ‘어둡고 날카로운 분위기 지양’, ‘낙관적인 분위기와 동료애’, ‘알파카’ 등이다.
DRX를 상징하는 용은 전통의 이미지를 벗어나 스타일리시한 모습에 중점을 맞춰 표현됐다. 챔피언이 스킬을 사용할 때 등장하는 용도 비늘과 불꽃 등을 이용해 현대적이고 공상 과학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선수들의 요구도 최대한 반영됐다.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선택한 아트록스에는 챔피언의 날개와 무기에 DRX의 로고인 X자가 보이게 끔 표현됐다. 스킬과 귀한 상황에서는 결승전 5세트에서 활약한 장면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등장한다.
선수들이 요구한 연한 하늘색도 챔피언 의상과 스킬을 통해 강조했다. 개발진은 “(스킨 개발 과정에서) 용은 비주얼과 사운드적인 요소를 통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챔피언들의 의상에선 연한 하늘색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선수단이 알파카가 다른 챔피언 스킨에서도 구현되길 원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장난기 있고 에너지 넘치는 팀의 분위기를 살려 알파카를 표현하려 했다. 우스꽝스럽게는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고 알렸다.
DRX 선수단의 롤드컵 우승 스킨은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와 DRX의 서사를 담아내어 의미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라이엇게임즈 개발진은 “스킨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선수단이 영웅적인 서사를 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전 우승 스킨 중에는 어둡거나 날카로운 디자인도 있었다. 이러한 콘셉트는 지양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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