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선전이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전 몇 년간 결승 진출을 한 번도 못했던 세리에A가 이번 시즌에는 8강에 3팀, 4강에 2팀이 오른 데 이어 오랜만에 결승 진출 팀이 나왔습니다. 13년 전 세리에A에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던 인터밀란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대거 진출하였습니다. 인터밀란과 AC밀란에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까지 3팀이 8강에 올랐고, 인터밀란이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세리에A 팀들이 유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의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은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른 강호들의 부진 효과도 있기 때문에 세리에A의 완벽한 반등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리에A의 평균적인 공수 전환 속도가 빨라져 다이내믹한 리그로 변화하면서 다시 유럽 중심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결승 진출로 세리에A는 2016~2017시즌 유벤투스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름을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2010년대를 지배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축구 실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최고로 올라섰다”며 “전성기 때 스페인의 축구 실력과 EPL의 돈이 모두 몰렸던 곳이 예전 세리에A”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리에A는 다른 리그에 비해 외국인 선수나 감독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폐쇄적인 리그 특성과 자본에서 밀리면서 점차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다른 리그보다 세리에A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세리에A 팀들이 유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의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은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리에A가 다시 유럽 중심으로 다가서는 희망을 보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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