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스터트롯’ 출연자,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

지 PD 2023. 3. 23. 16:43
728x90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정동원씨가 23일 동부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법을 위반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같은 날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지 않고 입건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전용 차로에서 운행 중’이라는 112 신고를 받고 성수 방향 건자교 인근에서 새벽 12시 16분쯤 정씨를 적발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오토바이 면허는 만 16세부터 취득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나 전용 차로를 제외한 곳에서는 자동차 이외의 2륜 차량이 통행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속될 수 있다. 정동원씨는 2007년생으로 이번 달 21일 오토바이 면허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정씨를 우선 출소시키고 후견인과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지도위원회 회의도 열 예정이다. 정씨 소속사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오토바이 운전은 처음이었던 정동원씨가 전용 차로인 것을 깜빡하고 위반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원씨의 사례는 연예인들이 교통법을 위반하는 일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음주운전이나 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연예인들이 여러 차례 나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따라서 연예인들은 보다 신중하게 교통법을 준수해 팬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