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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22)이 미성년자를 유인하고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서준원을 해임하고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산지검은 서준원의 사건을 추가 수사 중이다. 기소를 요청했으나 사전심사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형법 제287조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유인하거나 마약을 투여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서준원은 최근까지 팀에 조사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롯데는 검찰의 결정과 상관없이 엄중한 징계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수 관리 책임 소홀한 점을 인정하고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성인 교육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서준원은 2019년 KBO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롯데에 입단했다. 그는 좌완 사이드암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시즌에 걸쳐 5.56의 ERA, 16승 23패, 홀드 5개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서준원은 호주 야구 리그에서 Jolon Korea를 뛰었으며,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팀 훈련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2023 KBO 프리시즌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
서준원 사건은 아직 수사 중이며, 검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는 서준원을 해임하고 엄격한 징계 조치를 취하며 선수 관리 정책을 보다 엄격하게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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