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중국 상무부장과 공업정보화부 부장 2명을 만나 신에너지차 발전과 중미경제무역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전에도 친강 외교부장과 면담한 머스크 CEO는 중국 장관 3명을 만난 셈입니다. 머스크 CEO는 미중관계가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중국의 지지와 보호에 감사하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공업정보화부 부장과 면담에서 신에너지차와 지능형 커텍티트차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우한과기대 금융증권연구소 소장은 중국 시장이 세계에 열려있음을 보여주며, 미국의 디커플링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미의 건전한 무역경제협력은 거슬을 수 없는 대세임을 분석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지난 30일 세계 최대 배터리제조업체인 중국 CATL 쩡위친 회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에 배터리 제조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공장 건설을 촉진할 수 있고,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CATL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머스크 CEO는 31일 밤 상하이에 도착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을 참관하고 천지닝 상하이시 서기를 만날 계획입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2022년 전기차 44만대를 인도하는 등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 CEO와 중국 장관들의 회동이 중미 경제무역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으로 인해 중국 시장이 테슬라에게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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