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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디 아이돌'의 첫 방송, 혹평 속에서의 평가

지 PD 2023. 6. 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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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 시간)에 첫 방송된 드라마 '디 아이돌'은 이례적으로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혹평이 쏟아져 나오면서 작품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자극적인 전개와 19금 수위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제니 출연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미국에서 첫 공개된 1회는 주연 릴리 로즈 뎁과 제니의 파격적인 댄스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의 파격 댄스는 다소 낯설게 느껴졌다.

이 시리즈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은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가 맡았으며, 감독은 '유포리아'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샘 레빈슨이 재직 중이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작품에 대해 '음탕한 남성 판타지처럼 보인다'고 혹평했으며, 롤링스톤은 '끔찍하고, 잔인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드라마로 어린 여자 스타들을 약탈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비판했다.

전체 6부 중 1회가 공개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와 연출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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