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새로운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코틀랜드 프로축구팀 셀틱을 이끌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 토트넘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년 계약을 맺고 7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콘테 감독과 결별한 후, 토트넘은 스텔리니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내세웠다가 메이슨 코치를 다시 감독대행으로 선임하여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에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2-2023시즌 셀틱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FA컵, 그리고 리그컵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3관왕으로 이끌었다. 이전에는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오현규를 셀틱에 영입하여 성공적인 선수 관리를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에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 호주 대표팀을 지휘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활약한 한국과 결승전에서 만나 연장전 끝에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함께하는 토트넘에서의 성공을 기대해본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다. 그는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2021/22시즌에는 49경기 22골 17어시스트의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성으로 토트넘은 새로운 전략과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은 이번 시즌을 기대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