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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게임즈, 클로저스 RT 서비스 일주일만에 종료 결정

지 PD 2023. 6.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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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게임즈에서 출시한 ‘클로저스 RT: 뉴 오더(이하 클로저스 RT)’가 출시 일주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로써 클로저스 RT는 출시 4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귀살의 검’에 이어 두 번째로 단명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14일 오후 2시 네이버 게임라운지 공지를 통해 이선주 나딕게임즈 대표는 클로저스 RT의 서비스 종료를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종료)결정이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를 했으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클로저스 RT는 현재도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그러나 출시 직후 부실한 게임성과 더불어 동 시기에 나온 게임들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그래픽, 미흡한 최적화 수준 등 혹평이 이어지며 유저 수가 빠르게 떨어져 나갔다.

클로저스 RT는 공지 직후부터 인게임 결제가 제한되고, 한 달 뒤인 7월 14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선주 대표는 “서비스 종료라는 뼈아픈 경험을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고, 더 멋진 이야기, 더 좋은 게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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