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의 스트레스 요인 및 해결책

5,000명의 구독자를 기념하기 위해 'Jaeseonki' 유튜브 채널에서 3부작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치과 의사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신한금속주식회사에서 후원한 이번 연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치과 의사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치과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물, 그룹 상담 프로그램 및 치과 의사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COVID-19 팬데믹 이전 (2017년 10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5일까지)에는 65,987개의 게시물을 수집하고, 팬데믹 이후 (2020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10월 15일까지)에는 89,779개의 게시물을 수집하여 심리 언어 분석 시스템 (PLAS)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는 팬데믹 이전에는 게시물 내용이 대부분 관리 (31%), 직원 (29%), 치료 방향 (27%) 및 환자 (13%)와 관련되었으며, 팬데믹 이후에는 게시물 내용이 대부분 관리 (36%), 환자 (22%), 직원 (19%), 치료 방향 (19%) 및 COVID-19 (4%)와 관련되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요인을 관리, 직원 및 환자 관계로 분류하고 기능 및 내용 단어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관리와 관련하여, 연구팀은 언어 변이에서 일인칭 복수와 삼인칭 복수의 사용이 감소하고 이인칭 복수의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심리적 변이에서는 의사소통 및 재정 문제가 감소하고 회피 동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팀은 이것이 관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태도 모두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병원 관리에 대한 무력감과 분노 표현이 증가하고 외부 당사자와의 의사소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력감과 분노는 같은 동전의 두 면이라고 말했다. 분노는 다른 사람을 향해 향하며, 우울증은 자신을 향한다. 또한, 일의 결과만으로 자신의 일을 판단할 때나 일의 의미가 없다고 느낄 때 무력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팬데믹 이전에는 치과 의사들의 게시물이 대부분 보험 청구에 대한 어려움을 나타내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치과 의사들의 게시물이 치과 의사의 역할과 COVID-19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었다. 김경일 교수는 팬데믹으로 인해 치과 의사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으며, 직장 스트레스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이 재미있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다른 분야를 공부해야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