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공지능 챗봇 사용한 시험, 한국 교사들의 우려

지 PD 2023. 4.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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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들은 GPT와 같은 챗봇 사용이 시험에서 문제가 된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는 정보 시대의 사회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에세이 시험을 채점한 후 GPT를 사용하여 답안을 작성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이 갑자기 향상된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일부 학생들이 GPT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의심합니다. GPT의 사용은 특히 학생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에세이 시험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험 중 미리 작성된 보고서는 금지되어 있지만, 손으로 쓴 글은 학생들이 사전에 주제를 알고 있다면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픈북 시험조차도 GPT 검색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이 GPT를 사용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사례를 보고, 일부 학생들은 동료 학생들이 챗봇을 사용하여 부정행위를 저지른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교육 당국의 명확한 GPT 사용 가이드 라인 부재로 교사들은 이 문제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허가 없이 GPT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0점을 주어야 할지, 얼마나 많은 사용이 허용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학생들이 답안을 찾기 위해 GPT를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필체로 답변을 다시 작성하면 표절을 증명하기가 어렵습니다.

GPT의 사용은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교육 체계의 진실성을 위협합니다. 교사들과 교육 당국은 이 문제에 대해 대처하고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학문적인 정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수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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