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수연, 영화 속에서 영원히 살아남다

지 PD 2023. 5. 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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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추모전시회 '강수연, 영화 속에서 영원히 살아남다'가 지난 5월 7일 강수연의 1주기 추모일을 맞이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강수연 추모사업진흥위원회에서 주최하였으며, 배우와 감독 등 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강수연과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OST를 부른 가수 김현철의 특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안성기도 개막식에서 스피치를 했다.

강수연과 함께 '미미와 춘수의 청춘수첩'을 비롯해 세 편의 작품에서 공동 출연한 박정훈은 강수연의 아름다움과 관대함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에 대한 추억을 공유했다. 문소리와 최희서 등 다른 배우들도 비디오 메시지에서 강수연에 대한 추억을 나누었다. 강수연의 동생 강수경은 전시회를 기획한 위원회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서울의 메가박스에서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너에게 나를 보낸다', '미미와 춘수의 청춘수첩', '정이' 등 강수연의 작품 8편을 선보인다. 강수연은 2019년 5월 7일 뇌출혈로 인해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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