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이 날은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날입니다. 5월은 어린이날, 스포츠의 날, 교사의 날, 배우자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어버이날에는 사랑과 감사의 상징인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한국에서는 1955년 어린이날로 시작하여 1973년에 어버이날로 변경되었습니다.
어버이날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에는 어머니 여신을 기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대에서는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어머니의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애나 자비스는 그녀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전통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버지의 날은 6월 3번째 일요일에 있습니다.
어버이날에는 자녀들이 부모님께 사랑의 상징인 빨간 카네이션을 선물합니다. 분홍색 카네이션은 '사랑해요'를 의미하며, 오렌지색은 '순수한 사랑', 파란색은 '행복', 보라색은 '위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노란색 카네이션은 거절과 실망을 상징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복숭아 꽃도 효도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복숭아 꽃도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정조왕은 어머니의 생일 축하를 위해 종이 복숭아 꽃 3천 개를 선물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습니다. 요즘에는 '행복이 날아든다'는 의미를 가진 난초도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을 따로 기념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어머니의 날은 5월 둘째 일요일, 아버지의 날은 6월 셋째 일요일에 기념합니다. 흥미롭게도 일본에서는 아버지의 날에 장미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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