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 경질 후 최원호 감독 선임

프로야구 팀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전격 해임하고, 최원호 한화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성적 부진에 시달려온 한화는 대럴 케네디 작전 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도 함께 경질되었습니다.

최원호 신임 감독은 지난 2019년 한화 2군 감독으로 부임한 뒤 1군 감독대행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보수는 계약금과 연봉 등 모두 14억 원입니다.

한화 이글스는 최근까지 5연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이번 감독 변경은 성적 개선을 위한 한화의 시도로 해석됩니다.

한편, 수베로 감독은 한화에서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2년간 지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한화를 7위로 이끄는 데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는 5연패를 기록하며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최근 선수단 구성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로는 니퍼트, 레일리, 에반스 선수가 남게 되었으며, 국내 선수로는 정근우, 김태균, 김태형, 김동엽, 박정권, 박한이, 정의윤, 이성열, 이용규, 조영우, 최재훈, 하주석 등이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