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

지 PD 2023. 5.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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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덮쳤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241km 이상인 4등급 태풍으로 괌 주지사는 주민 15만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틀 전부터 항공편도 끊기면서 한국인 3천 명을 포함해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야자수는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흔들립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괌 지역에 비상 선언을 승인하였습니다.

강한 바람에 기상청 센서와 레이더가 고장나고, 나무가 뿌리채 뽑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슈퍼 태풍 마와르는 점차 북서진하며 초강력으로 세력이 더 강해져 주말과 휴일, 필리핀 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으로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괌 주민들은 이번 태풍이 20년 전 이후 처음이라며, 매우 경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괌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되어 괌에 갇힌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 중에는 다음 주에 결혼 예정인 사람도 있어서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에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괌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최대한 안전에 주의하며 대피를 해야 합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잘 확인하고, 정부의 안전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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