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거진 싱글즈는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 대표 출연진들과 함께한 6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뛰어난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지닌 24명의 여성이 군인, 경찰, 소방, 운동선수, 스턴트, 경호 팀으로 나뉘어 생존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어제(6일) 해당 프로그램 모든 회차가 공개되면서 6개 직업군의 참가자들 매력에 푹 빠진 누리꾼들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들”, “직업별 특징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모든 출연진들 응원한다”, “박진감 속에서 끊임없이 울컥하게 되는 서바이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습니다.
이은경 PD는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 ‘진짜’들을 모아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이은경 PD는 “(촬영 동안) 예상대로 된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며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군인팀 리더 김봄은은 2014년에 제대하면서 오랜 시간 군인이 아닌 채로 살아서 섭외 제의를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봄은은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지만 혼자가 아닌 팀으로 함께 한다는 점에서 용기를 얻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렌: 불의 섬’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최다 시청 프로그램 상위 10위 안에 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한 이유는 6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경찰팀 리더 김혜리는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섭외 문구 속 ‘한계를 시험해 본다’는 문구에 가슴이 뛰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방팀 리더 김현아는 “신고받고 출동하면 종종 제가 여자란 사실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능숙하게 처치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한 걸음 물러나는 사람들을 보고 깨달았다. 보여줘야 한다는 걸”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증명하고 싶었다. 나의 직업은 ‘여성 소방관’이 아닌 ‘소방관’이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지”라고 전했습니다.
매력적인 참가자들과 예능의 색다른 시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렌: 불의 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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