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3

경찰, 한국 영화관객 숫자 조작 의혹에 수사 착수

경찰이 한국 영화 관객 수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하여 입장권 발권 기록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입력 자료 등을 확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영화 관객 수를 부풀려 집계하는 방식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영진위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 수와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집계는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경찰은 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등 4편의 관객 수가 조작된 단..

사회 2023.06.14

인터넷방송인 임블리, 생방송 중 유서 작성 후 극단적 선택 시도

지난 11일, 레이싱모델 출신 인터넷방송인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생방송 중 유서를 작성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해당 생방송에서 멤버들과 크게 다툼을 벌인 임블리는 귀가하며 라이브 방송을 켠 채 욕실에 들어갔다. 유서에는 딸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임블리의 상태는 현재 뇌사에 버금가는 상태로 전해졌다. 임블리와 관련된 동료 인터넷방송인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경 방송인 A씨는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법자승열은 이날 오전 8시30분경 과거 임블리와 접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방송인..

사회 2023.06.12

한국 여성 BJ, 캄보디아 여행 중 사망…중국인 부부 체포

지난 6일, 한국인 관광객 A씨가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SNS 팔로워 25만명으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발작을 일으킨 뒤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 부부가 A씨의 시신을 붉은색 돗자리로 감싼 뒤 자동차에 싣고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며, 한국 경찰은 현지 수사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으로써 타국에서의 안전은 물론, 병원에서의 안전도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광객들은 병원..

사회 2023.06.11

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사망 사건, 대한축구협회가 자격정지 징계

지난해 김포FC 유소년팀 선수인 ㄷ군이 코치진과 선수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은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이 사건은 큰 충격을 불러왔습니다. 이번에 대한축구협회(KFA)가 김포FC 유소년팀의 코치진과 감독, 그리고 TMG FC 감독과 선수들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감독과 코치들은 자격정지 3년, 2년, 각각 부여되었으며, TMG FC 감독과 선수들은 각각 1년의 자격정지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은 피해자와 당사자 모두가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기간인 7일 안에 이루어졌습니다.이번 징계 결정은 김포FC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하며 감독과 코치진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에 대한 축구팬..

사회 2023.06.10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엄마가 된 만 15세 김소라의 이야기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1회에서는 만 15세에 엄마가 된 김소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엄마가 된 후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자매를 키우고 있는 김소라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김소라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전교 회장을 맡고 있었고 노래방에서 우연히 만난 오빠에게 한눈에 반했다. 이후 오빠의 고백을 받아 연인이 됐지만, 주변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세하며 돈을 뺏고 다니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크게 놀랐다. 자퇴생이었던 남자친구는 김소라에게 "더 오래 같이 있고 싶다"며 자퇴를 권유, 김소라 또한 학교를 자퇴하게 됐다.그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소라는 두 사람이 임신을 비밀로 부쳤고, 결국 만삭이 되어서야 김소라의 엄마가 체형 변화를 눈치챘다. 가족의 반대로 미혼모 센터에서 ..

사회 2023.06.09

뉴욕시 산불 연기로 대기 오염, 시민 건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이 뉴욕시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7일 대기 질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경보는 뉴욕시 전역에 적용되며, 시민들은 연기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해야 합니다.연기와 미세먼지는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뉴욕시는 이번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가능한 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번 산불은 캐나다의 퀘벡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캐나다는 이미 이번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에..

사회 2023.06.09

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위에 직면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오늘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시위에 직면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박 청장의 출근을 막겠다며 용산구청을 찾아갔지만, 이미 출근한 상태였습니다. 청사 진입을 시도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유가족들은 결국 진입을 포기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 재판을 받아오던 중 참사 직후 충격으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5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에 대해 용산구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출근은 했다면서도, 언제, 어디로 출근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광장에서 국회까지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 2023.06.09

도연스님 출가 후 아이 의혹, 조계종 종단 내 수사 및 해명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종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연스님을 종단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가 불러서 조사했다고 매체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도연스님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다 출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봉은사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고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등 단행본을 내거나 TV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도연스님은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다.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고 속세의 인연을 정리하면 출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가 후 전 부인과 관계를 이..

사회 2023.06.09

강간죄의 범위와 강제추행, 강간행위의 차이

강간죄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범죄 중 하나로, 기존에는 강제적인 성기의 삽입만을 강간죄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2012년에 신설된 「형법 제297조의2」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구강, 항문 등 신체의 내부에 성기를 넣거나 성기, 항문에 손가락 등의 일부 또는 도구를 넣는 행위도 강간죄에 해당한다고 규정했습니다.이전까지는 성기 삽입 이외 피해자 의사에 반한 성적 행위로 인한 피해는 강제추행으로 분류되어 형량이 가벼운 추행죄만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양한 성범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강제추행과 강간행위의 구분이 필요해졌습니다.강제추행이란 성적 접촉을 강제로 하는 행위로, 성기 삽입이나 성교와 같은 성적 행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강제추..

사회 2023.06.09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용객들이 다치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8일 오전 8시 20분께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작동 중이던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아래로 역주행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이용객 A씨 등 3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B씨 등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했습니다.에스컬레이터는 지상으로 이동하는 이용객들을 태우고 정상 작동하던 중 일시 정지한 뒤 수 초 뒤 뒤쪽으로 밀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는 에스컬레이터의 기계적 오류로 인한 것으로 ..

사회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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