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 도심 호텔에서는 전국구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구성원들이 장기간에 걸쳐 집단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수사된 핵심 조직원들의 대거 구속으로 인해 조직은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구성ㆍ활동 등 혐의로 수노아파 조직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중 하얏트호텔 난동 가담자인 윤모씨와 신규 가입 조직원들이 포함되었습니다.조사 결과, 이들은 2020년 10월에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3박 4일간 머물며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하는 등 소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배상윤 KH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60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식당 공연 무대에 난입하거나 객실에서 흡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