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보잉과 E-7A 공중 조기 경보 및 제어 시스템(AEW&C)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E-7A는 1977년부터 운영되어온 E-3 센트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E-7A는 보잉 737NG 항공기에 장착된 다기능 전자 지원 조치(MESA) 레이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MESA 레이더 시스템은 AN/APY-1 및 2 레이더보다 우수한 감지 능력을 제공하며 모든 방향에서 대상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회전이 필요한 AN/APY-1 및 2 레이더와는 달리 더욱 효율적으로 대상을 감지할 수 있다.
E-7A의 고급 기술은 E-3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E-3은 4명의 비행 승무원과 13-19명의 미션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E-7A는 3명의 비행 승무원과 10개의 미션 콘솔만 필요하다. 미국 공군은 2025년에 E-7A 생산을 시작하고, 2027년에 최초의 항공기를 배치할 예정이며, 2032년까지 총 26대의 E-7A를 운영할 계획이다.
E-7A는 이미 호주, 터키 및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채택되었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는 또한 보잉과 Saab GlobalEye를 포함한 기업들로부터 그들의 연합 미래 감시 및 제어(AFSC) 능력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한 제안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14대의 E-3A 항공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사는 E-7A의 개선된 탐지 능력이 초음속 비행기를 탐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더 많은 국가에서 E-7A가 채택됨으로써 기존 및 미래 운영자에게 유지 보수 지원이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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