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월 12일, 국영 매체에 따르면 두 개의 전략적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동해의 일본해 연안에서 잠수함 '8·24 영웅'에서 발사되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JCS)는 미사일 발사를 감지하고 있으며 미사일의 세부 사항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2,000km 비행했다.
이는 3일간 두 번째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8월 19일에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한 바 있다. 북한은 '자유의 방패'라는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 훈련에 대응하기 위해 8월 13일 이후로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을 발사해왔다. 북한은 8월 12일 일본해에서 잠수함에서 순항 미사일, 8월 14일 황해도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8월 16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북한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과 정확한 대한민국 시설물 공격을 위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모두를 개발하고 있다. 북한은 2000년대 초부터 순항 미사일을 개발해왔으며, 주로 해안 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북한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장거리 육지-육지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북한은 8월 12일 발사된 미사일이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전략적' SLBM이라 주장했다. 미사일은 약 2시간 6분 비행하여 1,500km 거리를 이동했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한국 합동참모본부(JCS)는 북한의 주장이 과장되었으며, 미사일의 핵능력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북한은 선제적 타격을 생존하고 보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수함, 기차, 이동식 발사기 등 다양한 미사일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있다. JCS는 강력한 동맹 방어 자세 아래에서 미국과 고위도 합동 군사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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