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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간 수단 수도인 카르툼에서 발생한 군사 갈등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유엔을 비롯하여 즉각적인 폭력 종료를 요구하며 내전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5일 아침 정부군과 빠른 지원군(RSF)이 충돌하면서 충돌이 시작되었으며, 최소한 56명의 민간인 사망과 595명의 부상을 야기했습니다.
이번 충돌에 참여한 두 파벌은 수단에서 이전 두 차례의 쿠데타에서 동맹 관계에 있던 압델 파타 알부한 장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입니다. 그러나 나라의 지도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두 파벌 간의 긴장이 증대되었습니다. 장군들은 새로운 군대를 지휘할 인물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으며, 10만 명의 빠른 지원군을 정부군에 통합시킬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도 있었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카르툼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총격과 군용차량의 보도가 나오는 등 확산됐습니다. 양측은 서로를 비난하며 충돌 원인과 중요한 시설물의 통제 권한을 분쟁하고 있습니다. 알부한 장군은 빠른 지원군이 자신의 거처를 공격하고 모든 정부 시설물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갈로 장군은 알부한 장군이 싸움을 일으켰다고 주장합니다.
국제사회는 수단의 폭력 종료를 즉각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인 토니 블링컨은 조건없이 폭력을 멈추라고 밝혔습니다. 수단 상황은 여전히 긴장되어 있으며, 폭력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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