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지도부, '2021년 당 대회 봉투 사건' 사과 및 조사 요청

지 PD 2023. 4.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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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인 이재명은 당의 최고위원회와 만나 '2021년 당 대회 봉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는 지난 주 사건이 발생한 이후 첫 공식 입장이다. 이는 대중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감정을 표현하고, 전당대회 이전 당 대표였던 송영길에게 조사를 요청했다. 당은 또한 법 집행 기관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2021년 당 대회 중 봉투 안에 돈이 들어 있었다는 주장을 포함한다. 이에 대해 당은 처음에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유출된 오디오 녹음 등 증거가 드러나면서 주말 동안 비공개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의 공식 입장은 이제 진실을 밝히고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내부 조사를 발표했지만, 당은 수사 권한의 부족으로 인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요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민주당을 비판하며 긴급 조사를 요구했다. 당은 또한 당 내부의 불만이나 야당 인물들의 신고를 받을 수 있는 신고센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다른 소식으로는 국회가 4월 27일의 최종 본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논의할 주요 문제 중 하나는 대규모 재정 프로젝트가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면제되는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야당은 다음 해 총선을 앞두고 대중주의와 재정적 무책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번 개정안 투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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