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최근 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1일 열린 예배에서 이 목사는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목사는 "목회자로서 저의 입장은 중도보수의 입장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복음으로 포용하고 화평케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시의적절치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전광훈 목사와의 관련성으로 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2020년 1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했습니다. 이에 이영훈 목사가 전광훈 목사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오해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 개인적인 실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이 목사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조언을 부탁했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우리는 목회자들이 정치적으로 발언하거나 활동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교회를 이끌고 회중을 가르치는 존재로서 정치적 발언이나 활동은 회중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도 이 목사의 발언이 교회 내부에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따라서 목회자들은 교회와 회중의 안정을 위해 정치적인 발언이나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회중들도 목회자의 발언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항상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서로를 존중하고 화목한 교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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