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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페루전 출전 불발? 클린스만 감독 선수 보호 선택

지 PD 2023. 6. 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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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뒤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여하며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6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페루전에서는 3월 A매치 2연전에서 따내지 못한 '마수걸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던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보호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페루전에서 강한 상대를 상대하기 위해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 바로 밑에 포진하는 전술로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술 후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을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슈팅할 때 100% 전력을 쏟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를 공식 기자회견에 동행할 선수로 선택했습니다.

손흥민이 페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는 오현규(셀틱),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등이 맡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페루전에서 승리를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손흥민은 수술 후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여하며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한 손흥민의 출전은 아쉬움이 남지만, 대표팀의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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