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에 대한 교수와 직원들의 대응

지 PD 2023. 6. 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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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에 대해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의결한 이후, 교수와 직원들은 반발하며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제학원은 경영정상화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하며 결국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폐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교수들과 직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는 인제학원을 상대로 행정처분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원 노조와 함께 인제학원을 압박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들과 직원들은 폐원 결정을 맞서 싸우며, 계속해서 대응을 나서고 있습니다.

이사회 결과 폐원이 확정되자 교수들과 직원 노조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수협의회는 이사회가 끝나기 전 본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폐원이 결정될 경우 법적으로 행정처분 가처분 신청도 할 수 있다’며 ‘현재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수협의회장인 조영규 교수는 ‘일반 직원 노조에서는 단체행동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직원들을 지지하면서 재단에 압력을 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한 명까지 치료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의료진들은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백병원 직원들은 폐원 반대 투쟁과 함께 서울백병원 교직원의 목소리를 재단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노조가 소속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백병원 지부는 폐원 결정 철회를 위해 투쟁하는 동시에 재단, 직원, 교수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은 교수와 직원들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교수와 직원들은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적 조치와 협의체 구성 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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