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장 이용수(56)가 경찰청 수사처장으로 임명됐다. 이용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999년 경찰에 입사해 국가수사본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경찰청 수사국 등에서 역임한 범죄수사 전문가다. 지난해 7월 국가수사본부장을 지낸 후 지금까지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맡고 있었다. 이번 임명으로 경찰청 수사처장 자리는 1개월여간 공석이 지속됐던 상황에서 채워진다.이번 임명은 내부 인사로 진행됐다. 이전에는 외부 출신으로 정순신 전 검사가 선발됐으나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로 사퇴하면서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됐다.현재 청장 추천권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 체제와 구조 개혁을 위한 노력과 전략적인 수사수단 개발을 통해 범죄율 감소와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수사처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난 1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