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3

민방위 훈련: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정부는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공공기관과 학교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과 경계 경보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이뤄집니다. 오후 2시 정각에 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대상자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각급 학교의 경우 지하대피소를 상정한 강당이나 운동장 등으로 대체해 훈련이 이뤄집니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전 국민이 아닌 학교 등 중심인 만큼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이동 통제는 없습니다. 민방위 훈련은 국가 안보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책..

사회 2023.05.16

스승의 날, 선물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조언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에게 선물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집에서는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공지를 내놓기도 하고, 청탁금지법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는 어린이집 교사와 학원 강사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승의 날에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요?교육 전문가들은 스승의 날에는 교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선물의 가격이나 크기보다는 교사와 학생들 간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러나 선물을 준비하고 싶은 학부모들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일부 학부모들은 교사가 일상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 필기도구..

사회 2023.05.15

서울 지류하천, 시민 일상을 담아내는 감성공간으로 재편되어야

서울시는 최근 지류하천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감성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서울시 주요 지류하천 수변지역 이용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시의 전략이 수변의 현황과 특성에 대한 실태 파악이 부족하다며, 하천과 수변공간을 서울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감성공간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서울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서울의 4대 권역인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을 관통하는 주요 지류하천 중랑천, 탄천, 안양천, 홍제천을 대상으로 하천과 하천 주변 500m 이내 구역을 하천공간과 수변공간으로 구분하고, 그 현황과 특성을 분석해 수변지역 이용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

사회 2023.05.15

교사의 회의감과 교권 추락, 그들을 지켜야 할 이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노래 가사처럼 스승의 은혜가 하늘 같이 여겨졌던 때도 분명 있었지만 요즘은 아니다. 교사에 대한 존경은 줄었고, 교권은 추락하고 있다. 안정된 고용으로 선호 직업이던 교사 만족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라고 답한 교사는 20%에 그쳤다. 교총이 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다. 교권 추락으로 교직에 회의를 느끼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교사노조가 조합원 1만13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교사 87%가 최근 1년 사이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했으며, 4명 중 1명은 교권 침해와 관련해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

사회 2023.05.15

국악 전공 트로트 가수 A씨, 숙소서 숨진 채 발견

국악을 전공한 30대 트로트 가수 A씨가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경향은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뒤 판소리를 기반으로 노래를 해왔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며 활동하면서, 올해 초에는 지상파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가요무대와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A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애도와 걱정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과 지인들은 소식을 접하고 연락을 기다리는 듯이 '너 아니지? 답글 달아줘' 등의 댓글을 남겼다.자살은 많은 이유로 발..

사회 2023.05.14

에버랜드 '매직트리' 조형물 화재 발생

12일 오전 11시10분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빠른 대처로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형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이다. 이는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을 비롯한 단체 방문객 등이 뒤섞여 화재 현장을 촬영하거나 대피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장을 지켜본 직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쯤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

사회 2023.05.12

용인 에버랜드 나무 조형물서 불…관람객 대피 소동

12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에버랜드 내 나무 조형물에서 불이 발생해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며, 대피 과정에서 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이번 사건은 대규모 유원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관람객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용인에버랜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신속하게 대피 절차를 진행하고, 부상자 없이 사고를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사건에서 용인에버랜드가 적극적으로 대응한 모습은 좋은 점포이며, 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회 2023.05.12

쇼핑몰 찾은 옷교환, 참변으로 끝난 일가족의 비극적인 이야기

지난 6일,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극우주의자가 총기난사를 일으켜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변호사인 조규성 씨와 치과의사인 강신영 씨 부부와 그들의 자녀, 6살 윌리엄과 3살 제임스가 포함돼 있었다. 오직 윌리엄만이 살아남았다.이들은 여섯 살이 된 윌리엄의 생일선물로 구매한 옷을 교환하기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은 일가족이 함께한 마지막 나들이 장소가 되었다. 엄마 조씨는 끝까지 아들을 보호하며 품에 안았고, 윌리엄은 어깨에 총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이들 가족을 위해 모금 페이지가 개설되었고, 많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인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안겼다. 댈러스 한인회는 애도 성명을 내고,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조씨와 강씨 부부는 ..

사회 2023.05.10

싱글맘 로즈 화의 용기와 강인함, 한국 사회에서 싱글맘들에게 필요한 것

한국 예능 프로그램 '함께 살래요'에 출연한 로즈 화(가명)씨는 싱글맘으로서 조건부 양육권을 받은 아들을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결혼을 했지만, 세 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혼 이후 양육권을 상대방 가족에게 넘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로즈 화씨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출연하였습니다.로즈 화씨의 이야기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강인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로즈 화씨의 과거를 파헤쳐 그녀의 이혼 사실과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로즈 화씨는 자신의 과거를 더 자세히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녀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상대방 가족의 압박으로 인해 아들을 내어주어야 ..

사회 2023.05.10

정치광고 대신 부모님 감사 광고, 긍정적인 반응

새누리당 대변인인 김민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이번 광고는 감성적인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민들에게 부담감과 불쾌감을 줬던 정치광고와 달리, 이번 광고는 성남시 일대에 걸쳐 다양한 장소에 붙여졌으며 '엄마, 아빠 이름으로 불러도 돼?'와 같은 감성적인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주민들은 정치광고와는 달리 부드러운 감성의 광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정치광고는 종종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위한 광고는 진심어린 메시지로 인해 김민수 대변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되었습니다.어버이날은 산업화와 원자가족화로 변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가..

사회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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