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1

한국 U-17 축구 대표팀, 일본에 패하며 아시안컵 준우승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습니다.한국과 일본은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처음으로 맞붙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한국은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일본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습니다.경기는 비가 내려 경기장이 젖고 미끄러짐이 발생하는 악조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은 경기 초반에 공세를 펼치며 골을 노리기도 했지만, 일본의 강력한 수비로 막혔습니다. 전반 44분에는 한국의 고종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

스포츠 2023.07.03

U-17 대표팀,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 제압

한국 U-17 대표팀이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4-1로 이겨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은 대표팀은 이로 인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팀은 경기 도중 태국의 일방적인 응원에 밀려 힘든 경기를 했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해 큰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대회를 시작할 때부터 팀의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바꾼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외부 요소에 상관없이) 우리의 축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했다. 그 덕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잘 이겨냈다”고 답했다. 변 감독은 이어 “어려운 순간도 있었..

스포츠 2023.06.26

한국 U-17 대표팀, FIFA U-17 월드컵 진출 확정

한국 남자 U17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5일 밤(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개최국인 태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르며 월드컵 진출을 결정했습니다. 전반 4분부터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허를찌르는 완벽한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센터백 강민우가 헤더로 선취골을 넣으며 리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주도권을 가지며 추가득점을 노렸지만 순간적으로 뼈아픈 실책에 역습을 허용하며 전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전술을 재정비한 대표팀은 또, 한번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윤도영의 날카로운 프리킥에 쇄도하..

스포츠 2023.06.26

서울 황의조, K리그 복귀 첫 골 성공! 안익수 감독의 극찬

지난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서울 황의조가 K리그 복귀 첫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고별전을 치른 황의조에게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안 떠날 것 같아서 인사는 다음에 하겠다”며 입담도 과시했습니다.서울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9승5무5패(승점 32)를 기록한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8승7무3패·승점 31)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에도 “황의조는 최고”라며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스포츠 2023.06.25

황선홍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중국과 2차례 평가전 치루고 귀국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중국과의 2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루고 귀국했습니다. 지난 15일과 19일 중국 저장성 신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번 평가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한국이 3-1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0-1로 패배하여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하지만 결과 외에도 주축 선수 여럿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아쉬움이 큰 원정이었습니다. 조영욱(서울)과 고영준(포항) 등 부상 당한 선수들을 포함한 선수단은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겪은 일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것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시험해 볼 경기였다고 짚었습니다.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릴 경기장에서 ..

스포츠 2023.06.21

클린스만 감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지휘봉 잡은 이후 첫 승 신고 못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 뒤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대한민국은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팬들 앞에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다짐했지만 이루지 못했습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변화를 줬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오현규(셀틱) 대신 조규성(전북)을, 좌우 풀백에 이기제(수원) 안현범(제주) 대신 김진수(전북) 설영우(울산)를 세웠습니다. 팬들은 이번 평가전에서 승리를 기대했지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비겼습니다.후반 시작과 함께 클린스만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서울)를 투입했습니다. 후반 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황희찬이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가 한차례 턴 동작으로 수비수를..

스포츠 2023.06.21

부산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 친선전, 손흥민 결국 출전 불발

오늘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4년 만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페루의 친선전이 열립니다. 경기장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축구팬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이번 A매치 상대 페루는 우리가 두번 붙어 1무 1패로 아직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입니다. 첫 승이 절실한 클린스만호가 페루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주목되는데요.하지만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는 결국 선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어제 클린스만 감독은 시즌 후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었죠. 우리 공격진은 스트라이커 오현규과 이강인, 황희찬 등을 선발로 내세워 페루의 골문을 공략합니다. 수문장 김승규는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는데요.클린스만 감독은 이러한 공수라인 변화에 대해 전술의 다양성과 플랜B를 시..

스포츠 2023.06.17

손흥민, 페루전 출전 불발? 클린스만 감독 선수 보호 선택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뒤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여하며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6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페루전에서는 3월 A매치 2연전에서 따내지 못한 '마수걸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던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보호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페루전에서 강한 상대를 상대하기 위해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 바로 밑에 포진하는 전술로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수술 후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을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슈팅할 때 100% 전력을 쏟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를 공식 기자회견에 동행할 선수로 선택했..

스포츠 2023.06.16

이강인, PSG와 계약서에 서명 예정...이적료 275억 원 수준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임박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강인은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275억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강인은 14일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복귀하면, PSG와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PSG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03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안받은 연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400만 유로(약 55억 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6경기에 출전하여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소집에 응하였으며, 16일 밤 ..

스포츠 2023.06.15

U-20 남자축구대표팀,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

한국의 어린 태극전사들이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해 1-2로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게 1-2로 패배하고,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서도 이스라엘이 주도권을 잡아 골 기회를 만들며 경기가 전개되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이스라엘이 골을 기록하였으나, VAR 검토 결과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31분 결국 이스라엘이 왼쪽에서 돌파를 허용한 후 올라온 문전 크로스를 오메르 세니오르가 오른발을 정확히 갖다대며 한국은 1-2로 뒤지게 되었습니다.전반 21분에는 이승원의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배준호가 상대 수비에 밀쳐져 넘어지며 페널티..

스포츠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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