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가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상대적 약체로 여겨졌던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또 첫 승 신고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6월 A매치 2연전을 1무1패로 마치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초기 성적표에서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황의조(FC서울)가 터뜨린 선제골을 못 지키고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폈다. 하지만 추가시간 황인범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린 것을 제외하면 유효슛이 없어 득점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한국의 공격적인 경기운영은 계속됐지만 달아나는 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손흥민(토트넘)은 선발 제외돼 황의조 등과 함께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