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79

신유빈-전지희, 36년 만에 선보인 한국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탁구 여자대표팀 전지희-신유빈(세계랭킹 12위) 조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유(중국) 조를 3대 0(11-7 11-9 1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한국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은 1987년 양영자-현정화가 인도 뉴델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래로 36년 만의 쾌거다.전지희-신유빈의 환상 호흡과 더불어 전지희의 ‘미친 공격력’이 세계 최강의 만리장성을 완전히 허물어버렸다. 첫 게임을 11-7로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전지희-신유빈은 2게임 시작과 함께 5점을 내리 실점하며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고 전지희의 두 ..

스포츠 2023.05.27

U-20 남자 축구 대표팀, 16강 진출을 향한 '경우의 수'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가 보도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한국은 현재 승점 4를 기록하며, 감비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인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경우의 수'가 많아서 한국이 감비아를 상대로 이기거나 비길 경우 16강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다. 이기면 조 1위로 16강에 오르고, 비길 경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낸다. 그러나 한국이 감비아에 패할 경우에는 1승..

스포츠 2023.05.27

U20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와 무승부로 승점 4점 유지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온두라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수적 우위에도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2골을 만회하며 승점 1점을 땄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었던 한국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앞서 감비아(2승)가 프랑스(2패)를 2-1로 제압하며 조 선두가 됐고 한국은 2위에 자리했다. 온두라스는 1무1패(승점 1).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 부상 변수가 나왔다. 온두라스 공격수 마르코 아세이투노가 발목 부상으로 18분 만에 다니엘 카터로 교체됐다.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

스포츠 2023.05.26

U-20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전에서 16강행 확정할까?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프랑스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온두라스를 상대합니다. 만약 온두라스를 꺾으면 2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온두라스는 한국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김은중호는 조별리그 두번째 상대인 온두라스를 잡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온두라스와의 역대 전적은 모든 연령대 대표팀을 합쳐 8승 1무 1패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패배한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6대 0 대승을 거둔 비교적 수월한 상대지만, 김은중 감독은 첫 경기를 패한 온두라스의 다급한 심리를 이용해 프랑스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선수들의 피로..

스포츠 2023.05.26

제주유나이티드, FA컵 8강 진출… 대전하나시티즌 물리쳐

제주유나이티드(제주)가 난타전 끝에 대전하나시티즌을 물리치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제주는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에서 대전에 4-3 승리를 거뒀다. 전반 이기혁과 김승섭의 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여유 있는 승리가 예상됐다. 전반 15분 이기혁은 조나탄 링이 상대 왼쪽 진영을 돌파하며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주원이 감각적으로 내준 볼을 김승섭이 강력한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흔들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이대로면 낙승이 예상되던 순간 제주는 대전의 반격에 주춤했다. 후반 초반 레안드로와 마사 콤비 플레이에 잇따라 실점하면서 순식간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제주는..

스포츠 2023.05.25

두산의 베테랑 장원준, 선발 복귀 후 승리! 정찬헌도 부활의 시즌 첫 승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전 은퇴 기로에 놓였던 선수가 있습니다. 두산의 베테랑 투수 장원준이 약 1천일 만에 선발로 다시 마운드에 섰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구위는 아니었지만, 한 구, 한 구에는 어떻게 해서든 타자를 잡겠다는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미아'가 됐다가 뒤늦게 원소속팀 키움에 합류한 정찬헌도 같은 날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장원준은 2018년부터 원인 모를 부진에 빠지며 은퇴까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장원준은 올해 새로 부임한 이승엽 감독으로부터 어쩌면 야구 인생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를 받았고, 그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예전에는 선발 등판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감정이 이상하더라고요. 목표는 없고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1년이든, 2년이든 열심..

스포츠 2023.05.25

호날두, 사우디 리그 발전 잠재력 높게 평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리그로 발전할 거라며 잠재력을 높게 봤다. 이번 주말 알나스르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우디 리그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다음 해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조금씩 이 리그는 세계에서 톱 5리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며 치켜세웠다. 호날두는 '시간과 선수들, 그리고 인프라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나라가 놀라운 잠재력을 가졌다고 믿는다. 훌륭한 사람들이 있고, 리그도 훌륭해질 거라 생각한다'며 확신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사우디 리그에 전격 입성했다. 연봉 2억 유로(약 2,94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과 함께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

스포츠 2023.05.25

한국 U-20 대표팀, 프랑스를 꺾고 선발전 16강 진출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U-20 대표팀이 프랑스를 꺾으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의 선제골과 이영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이..

스포츠 2023.05.24

한국 U-20 축구 대표팀, 프랑스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출발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U-20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첫 경기에서 잡아내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2-1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립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변경되었습니다. 대회 전 생긴 여러..

스포츠 2023.05.24

한국 U-20 대표팀, 프랑스를 꺾고 2023 FIFA U-20 월드컵 출발 멋있게

한국축구협회는 남자 U-20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첫 경기에서 잡아내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전 생긴 여러 악재를 잊을만한 멋진 승리였습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2-1로 이겼습니다.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뉘며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립니다.한국은 프랑스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많지 않은 기회를 노렸습니다. 결국 전..

스포츠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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